세팔로그램은 우리가 흔히 아는 평판형의 엑스선 영상이다. 다만, 타겟으로 하는 부위가 두개 안면부 (craniofacial area)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엑스선 영상과의 차이가 있다. 그러나 물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세팔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엑스선 영상들 (가령, 흉부나 손, 발을 촬영하는 엑스선 영상장비, 혹은 비파괴 검사장비등)과 그 생성원리가 동일하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팔로그램과 같이 (다른 엑스선 영상들도 마찬가지로) 고유명사처럼 만들어 분류하는 이유는 각 사용목적을 분명하게 하기 위함이다. 다시 말하면 촬영하고자 하는 부위(대상)에 따라 방사되는 엑스선 세기나 엑스선 검출기의 사양이 확연하게 달리 설정된다. 혹은 때에 따라 사람에게 위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부수적인 악세사리나..